시즌 1, 에피소드 3: 임신에 대해 혼자 고민하던 갑순이(김소은)는 갑돌이(송재림)의 마음을 은근슬쩍 물어보기로 한다. 한편, 생계를 위해 부잣집에 간병인으로 첫 출근을 하게 된 남기자(이보희)는 첫날부터 만만치 않은 상황에 맞닥뜨리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