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6: 성초시(강신일)는 집을 내놓고 자신의 일기를 모조리 태우는 등 소두가 되어 한양으로 떠날 채비를 서두른다. 성초시의 신을 부탁하려 달이(이선영)의 집에 들른 동녀(진세연)는 신을 지어줄 수 없다는 말에 빈손으로 나오게 되고, 천둥(노영학)은 그런 동녀에게 자신이 직접 부탁해 신을 지어주겠다고 말한다. 막순(윤유선)은 귀동(최우식)의 집에서 나와 장터 주막에 찬모로 들어간다. 귀동은 짝패가 되기로 한 천둥을 데리고 주막에서 일하고 있는 막순을 찾아오고, 눈앞에서 천둥과 마주한 막순은 할 말을 잃고 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