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2: 차열이 승주에게 헤어지자며 이별을 고한다. 승주는 차열과의 이별을 잊기 위해 술을 잔뜩 마신 뒤 재석과 홧김에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할머니와 함께 태안으로 여행을 떠나 할머니의 영정사진을 촬영하던 차열은 도둑으로 오해를 받으며 곤란한 상황에 처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