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1: 타인의 기쁨, 슬픔, 아픔 등의 감정선을 느끼고 공유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지화양식당'의 레스토랑 총 주방장 계훈과 수습직원으로 들어온 다현과 18년 만에 재회한다. 둘은 서로에게 의지하며 각박한 일상을 헤쳐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