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6: 양복에 넥타이까지 맨 준혁. 꼿꼿하게 앉아 만화책 보고 낄낄대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태준은 남편이 미워죽겠다면서 왜 그렇게 챙기냐고 묻자 지애는 집채만한 파도가 밀 려오는데 한배 탄 사람이 미워죽겠다고 노를 팽겨치면 같이 죽는거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