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스펙에도 불구하고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남편을 대기업 정직원으로 만들어 주기 위한 아내의 내조가 시작된다.
에피소드 1
일생에 한번쯤은... 여왕인 시절이~
학창 시절, 뛰어난 미모로 일대 남학생들을 사로잡던 천지애, 신데렐라를 꿈꾸며 서 울대 의대 재학중인 온달수를 잡아 결혼을 했건만 우유부단, 의지박약한 남편은 해 부학강의 시간마다 졸도해 결국 학교를 중퇴, 현재 멘실모(멘사 출신 실업자 모임) 회원이다. 여고 동창생들을 만나 창피만 톡톡히 보고 집에 돌아온 지애는 멘실모 회원들이 포 커를 치고 있는 걸 보고 달수에게 이혼을 요구한다. 그러나 뒷날 달수는 넥타이를 매 며 퀸즈푸드 기획실 직원을 비공개 추천으로 뽑는다며 서류를 제출하러 간다고 하는데...
에피소드 2
그 사람만 다치지 않게 해줘. 부탁해.
홍식은 온달수를 대기발령 내려고 하지만 태준은 아무런 이유 없이 그럴 수 없다고 거절한다. 그러나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은 없다며 음모를 꾸미는데... 한편 지애 는 남편이 억울한 누명을 쓴 것 같다며 도와달라고 하지만 소현의 평소와 다른 모습 에 당황스러워한다.
에피소드 3
표도르...다!! 한판뜨자
남자는 첫사랑을 죽을 때까지 품고 산다는 이야기를 듣고 봉순은 준혁에게 만약 지 애가 이혼하게 된다면 다시 시작해 보고 싶은 생각이 있는지 묻는다. 한편 태준은 지고는 못 사는 성격이라며 달수에게 대결을 신청하는데...
에피소드 4
신문에 난 태준과 소현의 이혼 소식
신문에 난 태준과 소현의 이혼 소식을 보며 지애는 싱숭생숭해 한다. 한편 달수는 준혁과 김과장이 뇌물수수 관련 업체에 대해 나누는 대화를 우연히 듣 는다. 사실을 얘기해 달라며 준혁을 쫓아가던 달수는 준혁과 치고받고 몸싸움을 벌인다.
에피소드 5
정말 집을 계약했어? 어느 동네?
화자는 신문에서 태봉을 봤다며 유부남이라고 폭탄선언한 후 마음이 아파서 이혼 결정을 한거라며 엉뚱한 소리를 하는데... 한편 수술실 앞에 선 지애 막상 봉순을 보 니 안쓰러운데... 마침 준혁이 뛰어와 봉순을 꼭 안아준다.
에피소드 6
무조건, 나 팔아. 당신은 전혀 몰랐다고
양복에 넥타이까지 맨 준혁. 꼿꼿하게 앉아 만화책 보고 낄낄대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태준은 남편이 미워죽겠다면서 왜 그렇게 챙기냐고 묻자 지애는 집채만한 파도가 밀 려오는데 한배 탄 사람이 미워죽겠다고 노를 팽겨치면 같이 죽는거라고 하는데...
김남주
오지호
이혜영
최철호
선우선
윤상현
나영희
김창완
고동선
김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