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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에피소드 5: 충청북도 충주시의 자그마한 주공아파트. 채 15평이 될까 말까한 그곳에, 작년 4월 한국으로 시집 온 베트남 여성 티엔(24)이 살고 있다. 1월 말 첫아이 출산을 앞둔 그 녀는 자신보다 무려 스무 살이나 많은 남편과 81세 노모를 모시고 사는 밝고 씩씩한 새댁. 남들과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남편이 사회성이 많이 부족한 사람이라는 것, 그리고 시어머니가 오랜 천식질환으로 병상에 누워 있다는 것이다. 베트남에서 찾은 너는 내 운명, 티엔 “낯선 사람들과 대화를 못 해요. 누가 먼저 물어보면 대답을 해야 되는데, 그냥 회피를 해버려요. 어디 취직을 시켜 놓아도 자기가 마음에 안 들면 거기를 뛰쳐나와 버리고...사회생활을 잘 못하는 거예요” (노영철, 노영창씨의 누나) “아무리 힘들어도 시키면 다 해요, 그냥 군말 없이. 힘들다는 말도 없고” (김 대리, 노영창씨의 직장 동료) 결혼 1년차 새신
다큐멘터리 · 2011년 2월 5일 · 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