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채널에서 시청 가능: WATCHA
시즌 1, 에피소드 4: 녹우당, 조선 최고의 르네상스를 이끌다!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종가는 전라남도 해남에 자리한 해남 윤씨 녹우당(綠雨堂)이다. ‘녹우(綠雨)’란 종택뒤편 비자나무숲이 바람에 흔들리면 우수수 봄비 내리는 소리처럼 들린다고 해서 붙어진 이름으로 이 종택은 조선 시대 최고의 시조시인 고산 윤선도(尹善道, 1587~1671)가 머물렀던 곳이다. 뿐만 아니라, ‘녹우당’은 다산 정약용이 태어나고 윤선도의 증손자인 공재 윤두서가 태어나 자라며 학문과 예술의 혼을 키운 곳이기도 하다. 종택 건물 중 사랑채인 ‘녹우당(綠雨堂)’은 윤선도에게 세자 시절 가르침을 받았던 효종이 나중에 스승 윤선도를곁에 두고 싶어 수원에 지어준 집이다. 윤선도는 효종이 승하한 뒤 모함에 빠져 낙향하게 되는데, 효종과의 정을 생각하며 뱃길로 해남까지 옮겨왔다. 녹우당의 내림음식, 비자강정과 감단자, 해남 윤씨 종가는 윤효정과 윤선도 두 선조를 불천위(不遷位)로 받들고, 종손의 4대조 신주를 모시는 사당이따로 있다. 종택
드라마 · 2015년 1월 23일 · 4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