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3: 민준은 우연히 송이의 지갑 속 사진을 보고 그녀의 과거에 관해 물어보지만, 끝내 낙담한다. 한편, 한밤중에 맹장이 터진 송이는 민준의 도움으로 무사히 병원에 도착한다. 매니저처럼 그녀를 보살피는 그는 자신이 본 송이의 미래에 대해 걱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