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2: 혜진이 근무하는 회사에 성준이 부편집장으로 오자, 성준에게 매일 거짓말을 해야 하는 혜진은 회사를 그만두기로 한다. 혜진을 알아보지 못하는 성준은 혜진에게 표독스럽고 까탈스럽게 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