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4: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살아오던 영희는 사경을 헤매는 정효를 병원에 데려가기 위해 큰 용기를 낸다. 낙태를 위해 수술실에 들어간 정효는 아기의 심장 소리를 듣고 수술을 망설이며 눈물 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