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3: 낙태를 결심한 정효가 수술을 끝내고 몸을 회복할 때까지만 머무르겠다고 말하자 영희는 어쩔 수 없이 정효를 집에 들인다. 입덧으로 힘들어하는 정효 때문에 영희도 덩달아 신경이 날카로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