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1: 19세기 초 조선, 서책을 사랑하는 해령은 유교 관습을 따르기보다는 바깥세상에 대해 더 배우고 싶다고 생각한다. 어느 날, 자신만의 은밀한 취미 생활을 하던 해령은 우연히 염정 소설에 관심이 많은 한 남자를 만난다. 한편 조선의 왕자 이림은 매화라는 필명을 사용해 소설책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