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3: 타츠야와 헤어진 하즈키는 퇴직 신청을 취소하려고 한다. 그런데 구청 팩스로 하즈키가 동생에게 약혼자를 빼앗겼다는 내용의 괴문서가 도착한다. 친구인 카즈코는 타츠야가 한 짓이 분명하다며 화를 낸다. 이 일을 알게 된 미사키도 이 기회에 구청을 그만두고 꿈이었던 드레스 디자이너가 되는 건 어떠냐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