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1: 농구밖에 모르던 2001년 18세의 대영은 다정과 첫 눈에 반해 연인으로 발전하지만 쌍둥이 임신으로 꿈을 포기한다. 육아에 지쳐 삶마저 녹록해져버린 대영에게 다정은 이혼을 요구하고, 갑작스레 몸이 바뀌는 기괴한 경험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