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1: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년들 사이에서 아무런 특기도, 경력도, 스펙도 없이 오직 바둑만 두며 살아온 청년 장그래가 인턴으로 첫 출근을 하게 된다. 명문대 출신에 러시아어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등 각자의 특출난 스펙을 자랑하는 동기들 사이에서 내세울 것 하나 없는 장그래는 그저 미운 오리 새끼 같은 존재가 되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