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1: 왕권을 노리는 수양은 정적 김종서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 위해 딸 세령과 김종서의 아들 승유의 혼사를 추진한다. 세령은 장래의 낭군 감을 보기 위해 경혜공주인 척하며 강론 방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