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1: KBO 최고의 좌완 투수 김제혁은 기록적인 포스팅 금액으로 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여동생을 성폭행하려던 남자를 붙잡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는, 예상치 못한 징역형을 선고받고 구치소에 수감된다. 제혁은 송두리째 바뀌어 버린 자신의 인생을 받아들고 크나큰 혼란에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