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1: [따끈따끈 브리핑] 1. 확산되는 미투(#ME TOO), 어디까지? 대한민국이 미투 운동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1월, 서지현 검사의 8년 전 성추행 피해 사실 고백을 시작으로 각계각층에 번져나가고 있는 미투 운동! 특히 우리에게 친숙했던 배우 조민기, 조재현, 오달수 등의 과거 잘못까지 폭로돼 사람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피해자의 폭로 이후에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는커녕 발뺌을 하는 데만 바빴던 가해자들! 결국, 추가 폭로가 난 이후에야 자신의 잘못을 시인해 사람들의 분노는 더욱 커졌는데. 하지만 다행히도 이번 미투 운동은 단순 화제로만 그치지 않을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달 26일, 미투 운동의 가해자들 중 처음으로 극단 ‘번작’의 조증윤 대표를 구속하며 그 외 19명의 가해자들 또한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수많은 여성들의 용기로 시작된 미투 운동! 과연, 그 파장은 어디까지인지 확인해본다. 2. 10개월 아이를 사망하게 만든 범인! 바로 아빠? 지난 18일 오전 3시경, 밀양의 한 병원 응급실에 혼수상태인 아이가 들어왔다. 사고의 원인을 묻는 간호사에게 아이의 엄마는 아빠가 장난을 치다가 아이를 떨어뜨려 다쳤다고 진술했는데. 하지만 아이의 온 얼굴이 시퍼런 멍으로 가득한 것은 물론, 두개골이 함몰된 상태까지. 단순 사고라고 보기엔 어려운 상황! 이에 아동학대를 의심한 간호사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알고 보니 술에 취한 아이의 아빠가 부부싸움을 하던 도중 분노를 참지 못하고 아이를 바닥과 벽에 두 세 차례 던졌다는 것! 이후 아빠는 수차례 아이를 짓밟기까지 해 결국 아이는 사건이 발생한지 4일 만에 뇌사로 사망했다. 결국, 아빠는 아동학대 특례법에 의해 처벌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계속해서 늘어나기만 하는 친부모들의 잔인한 아동 학대! 과연, 학대를 막을 수 있는 대책은 없는지 알아본다. 3. “비켜주세요~” 소방차 길 터준 오토바이 배달원 지난 21일, 경기도 고양시의 한 폐차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대원들은 급히 현장으로 출동을 하고 있었는데. 하지만 도로가 정체되어 이동이 어려웠던 상황! 그런데 이때, 갑자기 소방차 앞에 등장한 배달 오토바이! 배달원은 반대쪽 차선을 막고 서 소방차가 길을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시작하는데. 도로를 가로질러 차량 통제를 돕는 건 물론, 소방차보다 앞서 달리며 다른 차량이 비키도록 유도까지 해준 오토바이 배달원. 덕분에 화재 현장에 신속히 도착한 소방차는 인명 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 이 과정으로 배달원은 2시간이나 늦게 배달을 한 해프닝이 있었지만 자신으로 인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어 기쁘다고. 그가 보여준 가장 아름다운 에스코트를 만나본다. [이슈앤토크] 신규 간호사, 왜 죽음을 택했나?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2월 15일, 서울의 한 대형병원 간호사 박선욱(27, 여)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된다. 숨진 박 씨는 지난해 9월 병원에 입사한 새내기 간호사였는데. 그녀의 죽음이 선배 간호사가 후배를 교육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태움’ 문화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태움’이란 간호계의 은어로 선배 간호사로부터 행해지는 악습을 통칭하는 말이다. ‘영혼이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는 뜻처럼 후배를 교육한다는 명목 하에 선배 간호사들의 따돌림, 폭언, 폭행 등이 자행되고 있는 상황. 실제 간호사들의 41.4%가 ‘태움’을 경험했을 정도로 그 피해는 심각하다. 생명을 지키려다 정작 자신의 생명을 지키지 못한 채 타버린 천사들의 이야기, [이슈앤토크]에서 만나본다. [형님 인터뷰] '나는 던지기 선수였다'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의 고백 평창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첨단 기술의 향연이라 칭찬받은 개막식부터 시작해, 남과 북의 ‘팀 코리아’ 결성, 최상의 상태를 유지한 경기장과 최상의 서비스 등. 역대 최고의 올림픽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마무리된 올림픽! 하지만 그 성공의 영광으로도 덮을 수 없었던 문제가 남아있으니. 바로, 빙상연맹의 파벌 논란! 선수 간의 불화설, 특정 선수 밀어주기 논란 등 문제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지만 연맹 측은 사실무근이라 일축하는 상황인데. 이런 연맹의 행태에 대해 할 말이 있다는 ‘형님’이 나타났다! 연맹의 잘못된 운영 때문에 선수 생활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하는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를 [형님 인터뷰]에서 만나본다. [우문현답] 꼬마 현자들이 답한 ‘부자’의 모습은? 아이들 눈에 담긴 어른들의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어른들이 꿈꾸는 ‘부자’. 우리의 아이들도 ‘부자’가 되고 싶을까? 우매한 어른들의 질문에 꼬마 현자들이 답한 ‘부자의 조건’을 [우문현답]에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