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2: 도영은 운전을 하며 길을 지나가다가 사채업자들에게 쫓기고 있던 어린 정수를 발견한다. 그녀는 아이에게 시원한 주스를 건네주며 달래주다가 경찰서에 데려가지만, 정수를 혼자 두고 갈 수가 없어 다시 데리고 나온다. 그 후, 짧은 시간 동안 두 사람은 깊은 정이 들고, 이에 도영은 아이를 입양할 결심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