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2: 준구는 다미가 은수에게 아는 척 했다는 사실에 화를 내고 미용실을 바꾸라 한다. 한편 채린은 태원에게 슬기를 데려오자고 하지만 태원은 아직 좀 더 편해질 시간이 필요하다며 내키지 않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