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미는 미용실에서 마주친 은수에게 결혼생활은 행복하냐고 질문하고 은수는 행복하다며 웃어보인다. 한편 광모는 결혼식장에서 이 결혼에 자신이 없다며 식장을 뛰쳐나가는데...
준구는 다미가 은수에게 아는 척 했다는 사실에 화를 내고 미용실을 바꾸라 한다. 한편 채린은 태원에게 슬기를 데려오자고 하지만 태원은 아직 좀 더 편해질 시간이 필요하다며 내키지 않아 하는데...
주하에게 미안한 광모는 주하의 기사노릇을 하고 주하는 꿋꿋하게 광모에 대한 사랑을 고백한다. 한편 슬기는 태원의 집에 다녀온 후 고아가 되기 싫다며 아빠와 함께 살고싶다 말해 모두를 당황스럽게 하는데...
은수는 아빠와 함께 살겠다는 슬기의 고집에 속상하고, 그런 은수에게 정곡을 찌르는말을 내뱉는 현수와 치고받는다. 한편 광모는 현수와 술잔을 기울이며 자신의 속내를 허심탄회하게 말하는데...
준구는 다미를 쉽게 정리하려하지만, 다미는 준구에게 사랑한다며 매달린다. 한편, 은수는 딸 슬기와의 서먹함을 풀고자 둘만의 여행을 떠나지만 슬기의 반응이 냉랭하기만 한 것같아 속상한데...
준구는 자신에게 매달리는 다미를 더욱 냉정한 태도로 모질게 대하며 헤어진다. 한편 은수는 슬기의 마음을 돌리려 애쓰지만 여전히 차가운 슬기의 태도에 상처받고 여행에서 예정보다 일찍 돌아오게되는데...
이지아
Oh Eun-su
엄지원
Oh Hyun-su
송창의
Jung Tae-won
하석진
Kim Jun-gu
조한선
Ahn Gwang-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