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4
에피소드 4
은행 일을 빌미삼아 지환을 집으로 불러들여 단도직입적으로 아리와 결혼하라는 아리부, 그러나 그런 아리부에게 지환은 정면으로 불만을 터트리고 있는데, 그 시간 아리는 안교감네를 찾아간다. 금주와 옥화는 아리가 겁도 없이 다시 찾아와 분가하게 도와달라고 서슴없이 말하자 내심 미운 털이 박혀 툴툴대지만 정작 지환에게는 분가해서 살라고 한다. 성미는 룸메이트가 끌어들인 남자의 반 벗은 모습을 보자 참았던 짜증이 극에 달해 소리를 지르고, 홧김에 나와 시골집으로 향하는데 한편 창수가 출장을 가고 집을 비운 날, 성실은 밤중에 집에서 나와 차를 몰고 어디론가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