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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에피소드 2: 주임(정명환)에게 잔업을 강요받던 승리(김소연)와 찬미(배두나)는 불쑥 찾아온 찬미 오빠 수철(안재욱)의 도움으로 곤경에서 벗어난다. 승리는 갑자기 찾아와 자신들을 곤경에서 구해준 수철이 반갑고 고마운 반면 찬미는 백수건달 오빠의 돌연한 방문은 물론 행동 하나하나가 유쾌하지 못하다. 도박으로 모든 것을 날린 기중(정성모)은 사채업자에게 붙잡혀 한바탕 곤욕을 치르고 승리와의 생일 약속으로 마음이 바쁜 영숙(장미희)에게 함께 도주할 것을 제안한다. 기중이 저지른 일로 넋을 잃은 영숙은 승리와의 약속도 잊은 채, 기중의 차에 몸을 싣고 도시를 빠져나간다. 호텔 나이트클럽에서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성대한 생일 축하를 받고 있는 경빈과는 달리 승리는 영숙과 만나기로 약속한 카페가 문을 닫을 때까지 기다리다 집으로 돌아온다. 다음날 승리의 아파트로 사채업자들이 들이닥친다. 승리는 그제야 영숙이 영업소장과 공금을 횡령해 도망간 사실을 알고 망연자실하는데...
드라마 · 2000년 11월 5일 · 58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