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추태후
에피소드 2
시즌 1 에피소드 2:
자신의 손자인 황주원군 왕치를 다음 왕위 계승자로 세우려는 신정황태후와, 모친이 신라계인 왕건의 아들 경주원군 왕욱을 내세우는 신라계의 내밀한 음모가 진행되는 가운데 화려한 팔관회가 열리고, 고려의 황제인 경종은 팔관회에 참석키 위해 서경에 당도한다. 경종을 알현하고 돌아가던 황보수, 황보설, 왕치는 거란에 밀려 고려로 넘어 온 발해 유민들의 폭동에 휘말리게 된다. 황보수는 이 와중에 강조와 강참찬을 만나, 발해유민들이 부당한 대우를 참다못해 폭동을 일으켰음을 알게 된다. 이에 황보수는 발해유민에 대한 측은지심으로 그들의 편에 서 관군과 대치하게 된다. 하지만 역부족으로 황보수와 강조, 강감찬은 관군에 의해 체포되어 경종의 앞으로 끌려간다. 경종은 폭동을 일으켜 연회를 방해했다하여 발해유민을 죽이라 명하고, 황보수는 발해유민을 도우려 황제인 경종의 앞을 막아선다. 그에 분노한 경종의 칼날이 황보수의 목을 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