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3: 더는 도망칠 수 없다고 판단한 미순은 탁구를 데리고 거성 가로 향하고, 거성가 사람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탁구가 일중의 숨겨진 아들이라는 사실을 폭로한다. 미순은 홍 여사와 일중에게 탁구를 거성 가의 일원으로 키워달라고 부탁한 후 떠나고, 탁구는 인숙과 마준의 적대 속에서 외롭게 생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