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함께 자란 김탁구는 12세 때 유명한 식품 회사인 거성가에 입성해 아버지를 만나지만 상처만 입고, 행방불명된 어머니와 납치범을 찾기 위해 전국을 떠돈다. 성인이 된 탁구는 아버지의 스승 팔봉 선생을 만나 제빵기술을 배우고 첫사랑과 재회한다.
에피소드 1
손이 귀한 거성식품 구회장 집의 아내 인숙은 아들을 못 낳아 구박을 받는다. 보모인 미순이 구회장의 아이를 임신하자 인숙은 구박한다. 미순은 도망쳐 나와 홀로 아이를 낳아 키운다.
에피소드 2
구일중은 빵을 훔친 탁구에게 차가운 태도로 일관하며 그를 경찰서로 넘긴다. 한편 인숙은 마준을 엄하게 다스리는 홍 여사에게 그동안 품어왔던 서운함을 토로하고, 도둑질로 자존심을 구긴 탁구는 고물을 팔아 마련한 빵값을 일중에게 전달한다. 남다른 포부를 가진 탁구를 눈여겨본 일중은 그의 배경을 궁금해하고, 탁구의 어머니가 미순이라는 것을 알게 된 승재는 이 사실을 숨긴다.
에피소드 3
더는 도망칠 수 없다고 판단한 미순은 탁구를 데리고 거성 가로 향하고, 거성가 사람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탁구가 일중의 숨겨진 아들이라는 사실을 폭로한다. 미순은 홍 여사와 일중에게 탁구를 거성 가의 일원으로 키워달라고 부탁한 후 떠나고, 탁구는 인숙과 마준의 적대 속에서 외롭게 생활한다.
에피소드 4
탁구는 한승재를 피해 도망치다 구일중과 만나게 된다. 구일중은 탁구의 자초지종을 듣고 빵 만들기에 타고난 재능이 있다고 느껴 탁구와 마준을 데리고 빵 공장을 둘러본다.
에피소드 5
서여사로 인해 할머니와 마준이 거성식품 구회장과 마준의 관계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다.
에피소드 6
구회장이 술에 취해 실수로 집에서 보모 겸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미순을 건들고 만다. 미순이 괴한에게 납치된다.
윤시윤
주원
유진
이영아
전광렬
전인화
정성모
전미선
최자혜
최윤영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