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라는 감정, 그리고 바쁜 일상에서의 휴식을 허락해 줄 공간, 엄마의 정원이 펼쳐진다. 어머니의 사랑을 담은 따뜻한 가족애를 물씬 느낄 수 있을 만큼 평화롭지만, 유쾌한 일상 탓에 단조롭지만은 않은 행복한 시간이 찾아온다.
에피소드 1
찾고 싶어, 엄마
윤주(정유미)는 지선(나영희)의 강요로 성준(고세원)과 두번째 만남을 갖는다. 수진(엄현경)은 숨어서 윤주와 성준의 만남을 지켜본다. 윤주는리라(도희)의 송별회를 위해 찾은 클럽에서 기준(최태준)의 트렁크에 치마가 걸려 찢어진다. 한편, 윤주는 부모님이 다투는 소리에 망치로 머리를 가격당한 것 같은 충격을 받고 얼어붙는다.
에피소드 2
내 집처럼 편안하게 지내요
윤주(정유미)는 서러웠던 어린 시절을 생각하며 오열한다. 기준(최태준)은 집에서 쫓겨나 태수(공정환)의 레스토랑으로 들어간다. 한편, 누군가 말을 타고 윤주를 향해 걸어오는데...
에피소드 3
세 번 더 만나기로 했어요
성준(고세원)은 윤주(정유미)에게 세 번만 더 만나보자고 제안한다. 윤주는 생모의 흔적을 찾기 위해 서사장(길용우)의 서재를 뒤진다. 수진(엄현경)은 백화점에서 싸 운 모녀가 오여사(김창숙)와 보영(추소영)인 것을 알고 망연자실 한다. 한편, 윤주는 서사장의 오랜 친구인 노박사를 찾아가는데...
에피소드 4
대리기사에요. 수고하셨습니다.
기준(최태준)은 파스타를 먹으며 우는 윤주(정유미)를 보고 놀라고, 운전을 하려는 윤주를 붙잡고 집에 데려다 준다. 윤주는 노박사가 알려준 생모의 이름 '정순 정'과 '초원식당' 두 가지 단서를 가지고 엄마를 찾아나선다. 한편, 윤주는 동창(김사권)에게 엄마를 찾아 달라고 말하며 오열하는데...
에피소드 5
키운 정도 있다는데...
오여사(김창숙)와 보영(추소영)은 기준(최태준)이 일하고 있는 레스토랑으로 찾아간 가고, 기준의 모습에 기막혀 한다. 기준은 동창(김사권) 앞에서 우는 윤주(정유미) 를 보며 기분이 상한다. 한편, 윤주는 생모의 주소지를 확인 중이라는 동창의 전화를 받고 눈물이 핑 도는 데...
에피소드 6
나 사랑에 빠지려나봐
순정(고두심)은 노라(장정희)와 술을 마시며 딸 생각에 눈물 짓는다. 자경(이엘)은 낳아준 엄마가 따로 있다는 윤주(정유미)의 말을 듣고 경악한다. 한편, 윤주는 성준(고세원)에게 가을에 결혼을 하고싶다는 의사를 전하는데...
정유미
최태준
엄현경
고세원
고두심
길용우
노도철
권성창
오성민
박정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