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3: 타카하타 잇슨의 '츠노히메사마'를 담당하게 된 쿠로사와는 처음 맡는 담당에 한껏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편집자의 첫 임무로 만화에 실릴 카피 문구를 밤새 생각해 100개나 되는 문구를 제출하지만, 부편집장인 이오키베에게 쓸 만한 것이 없이 아무것도 없다는 소리를 듣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