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3: 작은 나비가 내 몸을 좌우한다? 갑상선은 목 앞 중앙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작은 내분비 기관으로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와 체온을 관리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특히 갑상선은 우리 몸을 관장하는 주요 호르몬 분비 기관 중 하나로 갑상선에 이상이 생길 경우 몸의 호르몬 밸런스가 깨지면서 면역력 저하로 인한 질병까지 생길 수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갑상선암의 경우 완치율이 높지만 수술 부위에 따라 평생 호르몬 조절제를 먹어야 하거나 수술 후유증으로 호르몬이 원활하게 분비되지 않을 경우 면역력 저하를 비롯한 각종 대사성 질환을 불러올 수 있다. 수술보다는 수술 후 관리가 더욱 중요한 갑상선암! 이 갑상선암 후유증을 극복하고 젊은 날의 건강을 되찾은 몸신이 있다고 하는데~? # 갑상선암 후유증 극복 핵심 비결! ‘껍질 주스’ 쉽게 지치고 피곤한 몸 상태가 수십 년간 이어져왔던 채규숙 씨. 단순히 주부들이 겪는 만성 피로로 여겼던 이 증상이 사실 갑상선 이상의 전조 증상이었다고 하는데? 생선 가시가 목에 걸린 듯 한 느낌이 반복되자 병원을 찾아가 듣게 된 자신의 병명은 바로 갑상선암! ‘착한 암’으로 불릴 정도로 완치율이 높은 질병이기에 수술만 하면 금세 좋아지리라고 여겼다는데... 하지만 사라지지 않는 만성 피로는 물론 면역력까지 떨어져 해마다 대상포진이 생길 정도로 몸 상태가 악화됐다고 한다. 무너진 면역력과 어긋난 호르몬 균형을 되찾기 위해 그녀가 선택한 것은 바로 수영! 수술 후 꾸준히 다닌 덕분에 66세의 나이에도 젊은이 못지않은 체력과 폐활량을 키울 수 있었다고 한다. 이와 더불어 푸짐한 상차림을 단출한 1식 3찬으로 바꾼 뒤로 속이 편해지고 영양 흡수도 더욱 잘 된다는데~ 특히 채규숙 씨가 호르몬 밸런스를 지키기 위해 매일 마시는 것은 바로 껍질 주스! 각종 채소와 과일의 껍질을 끓여 식용 숯을 타 먹는 것이 그녀의 핵심 건강 비결 중 하나라고 한다~ 여기에 하나 더! 채규숙 몸신이 챙기는 또 다른 비법이 냉동고 속에서 발견됐는데~ 슈크림처럼 옅은 노란색을 띄는 영양 만점 보양식의 이름은 바로 ‘로열젤리’! # 1 / 80,000의 확률, 여왕벌이 되는 비밀의 열쇠 ‘로열젤리’ 로열젤리는 일벌이 벌꿀과 화분을 먹고 여왕벌의 먹이로 만들어내는 물질로 일벌과 여왕벌로 구분 짓는 중요한 먹이! 여왕벌이 먹는 음식이기에 일명 왕유라고도 불리는 로열젤리는 예부터 건강식품으로 활용되어 왔는데~ 로마의 교황 비오 12세가 80세에 얻은 병을 로열젤리로 치료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세계적으로 주목받기도 한 로열 푸드로 로열젤리에 포함된 풍부한 단백질과 무기질, 아미노산 성분이 우리 몸의 효소 반응을 촉진시켜 호르몬 밸런스를 조절해주는 식품이라고 한다. 이 로열젤리를 활용해 가족의 건강을 지킨 또 다른 몸신이 있다고 하는데~? # 줄넘기와 함께 춤을~ 몸신 가족의 호르몬 정복기! 1년 만에 두 아이 모두 10cm이상 성장시킨 여인옥 몸신! 아이들의 폭풍성장의 비법은 바로 호르몬 밸런스라고 하는데? 한때 스트레스로 인해 체중이 10kg이상 불었던 여인옥 씨. 자신의 몸 관리에 소홀한 사이 아이들의 체중까지 급격히 늘어났다고 한다. 소아비만으로 인해 자칫하면 성조숙증까지 올 수도 있는 상황. 걱정된 마음에 아이들의 체형관리를 위해 운동을 시작했는데, 그것은 바로 줄넘기! 하지만 단순히 줄을 뛰어넘는 것뿐만 아니라 음악과 함께 리듬에 맞춰 줄을 넘다보면 지루할 틈이 없다고 하는데~ 이 줄넘기와 함께 아이들에게 꼭 챙겨 주는 것이 바로 로열젤리! 로열젤리 속에 들어있는 로열락틴이란 단백질 성분은 일벌과 여왕벌의 몸집의 크기를 달리해주는 이른바 ‘성장 단백질’ 이라고 하는데~ 게다가 천연 물질 중 로열젤리에 가장 많이 들어있다는 아세틸콜린 성분은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여주는데 도움을 주는 성분이라고 한다~ 온 가족이 함께 먹는 호르몬 밥상과 키 쑥쑥~ 성장판 자극 운동까지~! 호르몬을 정복해 아이들의 성장은 물론 집중력까지 높여준 여인옥 몸신의 비결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