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368: 데뷔 49년, 트로트 황제 태진아의 전성시대 데뷔 49년, 트로트 황제 태진아의 전성시대와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태진아의 성공 비결이 공개된다. 당대 최고 인기 연예인의 이름으로 만들어진 태진아의 이름은 배 우 태현실의 ‘태’, 가수 남진의 ‘진’, 가수 나훈아의 ‘아’를 따서 만들어졌다. 1972년 ' 내 마음 급행열차'로 데뷔한 태진아는 1974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 신인상을 수 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1989년 발표한 '옥경이'로 앨범 150만장 판매기록을 남 기며 대성공한다. '거울도 안 보는 여자', '미안 미안해', '동반자' 등 발표하는 곡마다 연달아 히트를 치고 그야말로 태진아의 전성시대가 시작된다. 최고의 트로 트 가수로 손꼽히며 태진아는 송대관, 현철,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 리고 있다. 그가 받은 트로피만 무려 217개! 대한민국 남녀노소 모두가 아는 가수이 자 예능인이 된 태진아의 전성기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트로트는 저한테 목숨과도 같아요. 제 인생의 영원한 동반자죠.” - 가수 태진아 인터뷰 중에서 - “(태진아 선생님은) 그냥 넘사벽이에요. ‘태진아’라는 이름이 브랜드가 그 자체이고 인생 자체가 전성기 같아요.” - 개그우먼 정선희 인터뷰 중에서 ■ 열네 살 구두닦이 소년, 트로트 대부가 되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트로트 가수가 되기까지 태진아에게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충북 보은에서 7남매 중 넷째로 태어난 태진아는 가난한 가정 형편 탓에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생계 전선에 뛰어들어야 했다. 구두닦이부터 중국집 배달, 식당 종업 원, 택시 기사 등 그가 거쳐 온 직업은 무려 38가지. 요즘은 카페 사장님으로 변신해 청소와 꽃꽂이, 손님 응대까지 바쁜 하루를 보내는 중이다. 가수 태진아의 성공 뒤에는 영원한 동반자인 아내 이옥형 씨와 아들이자 가수인 이 루가 있다. 한때 트로트 황제인 아버지의 그늘에 가려 있던 아들 이루는 인도네시아 에 진출하여 한류 가수로 거듭났다. 이제는 제작자이자 연기자로도 활약하고 있는 가수 이루. 태진아의 대표곡인 '동반자'는 태진아가 작곡을, 아들 이루가 작사를 한 노래이다. 최근 발표한 신곡 '고향 가는 기차를 타고'는 아들 이루가 아버지를 위해 작사와 작곡까지 한 작품이라고 한다. 한길을 걸어가는 아버지와 아들은 서로 에 대해 어떤 진심을 전해줄까. 아들과 함께 하는 예능 나들이 현장부터 아들이 출연 한 드라마의 열렬한 시청자가 된 태진아의 인간적인 모습이 공개된다. 태진아에겐 ‘제 2의 아들’ 혹은 양아들이라 불리는 가수 강남이 있다. 연말무대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은 트로트 듀오 활동까지 이어졌다. 용돈과 식사를 챙겨주는 것은 물론 강남의 결혼식에서 주례까지 설 만큼 든든한 ‘한국의 아버지’가 된 태진 아. 그가 후배가수를 남달리 챙기는 이유 그리고 강남과 함께 도전한 SNS 라이브 방 송현장을 공개한다. “아버지가 가족에게 한 만큼 할 자신이 저에게는 없어요. 그래도 언젠가는 자신이 생기겠죠. 그 아버지의 그 아들이니까요.” - 가수 이루 인터뷰 중에서 - “진짜 제가 잘됐음 좋겠다고 항상 그런 얘기들을 해주세요. (태진아 선생님과는) 정말 운명적인 만남 같기도 하고. 제가 더 잘해야죠.” - 가수 강남 인터뷰 중에서 - ■ 영원한 현역가수 태진아, 끊임없는 도전기 데뷔 49년차 트로트 가수 태진아는 휴일 없이 바쁜 스케줄을 강행하고 있다. 코로나 로 인해 행사 무대는 취소됐지만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섭외 요청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신곡 발표 준비로 더욱 바빠졌는데, 파격적인 무대를 위해 준비 하고 있다. 의상에 거울을 붙이고 출연한 '거울도 안 보는 여자'부터 노란 손수건 을 흔들며 등장한 '노란 손수건'과 한복을 입은 '김선달' 등 남다른 패션 감각을 선보이는 태진아의 무대는 늘 화제가 되어왔다. 유재석이 트로트 가수로 변신했던 유산슬의 데뷔 의상부터 요즘 ‘1일 1깡’으로 대세를 입증한 가수 비와 선보였던 '라 송 LA SONG'에서 선보인 털옷 패션까지 독보적인 패션을 선보이는 태진아가 신곡 무대에서 선보일 파격적인 의상을 공개한다. 이번 무대를 위해 트로트 여성그룹과 콜라보를 준비하면서 땀 흘리는 예순아홉 살의 트로트 대부, 태진아. 내년이면 태진아도 데뷔 50년차 가수가 된다. 트로트는 인생의 동반자이자 목숨 같 다고 하는 트로트 황제 태진아. 마지막 순간까지 무대에서 노래하는 가수로 남고 싶 다는 그는 지금도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다. 영원한 현역가수 태진아의 열정과 흥 이 넘치는 인생 이야기는 오는 21일 (일) 오전 8시 만날 수 있다. “가수로서의 욕심은 내가 쓰러질 때까지 무대에서 노래하고 싶은 것, 그것만 욕 심이에요. 저는 죽으면서도 노래를 부르다 죽어야 되는 가수니까요.” - 가수 태진아 인터뷰 중에서

출연 태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