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4: 차로 사람을 친 희자와 정아는 두려운 마음에 도망을 가고 만다. 그 후, 두 사람은 감당하기 힘든 죄책감으로 좀처럼 마음을 잡지 못한다. 그리고 사고 당일, 희자와 정아를 데리러 간 완이는 무언가 심상치 않다는 사실을 직감한다. 한편,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정아의 딸, 순영은 마침내 집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