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4: 좌의정 이경식은 철웅에게 태하의 스승과 원손 석견을 죽이라고 지령을 내리지만 철웅이 태하와의 과거의 연을 떠올리며 주저하자 그를 하옥한 후 대길을 불러 태하를 잡을 것을 명한다. 한편 최사과의 살수 윤지와 혜원의 호위무사 백호 일당의 추적이 지속되자 태하는 어쩔 수 없이 혜원을 보호하며 도망길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