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4: 범한의 아버지 범건은 아내가 살아생전 번 돈을 장공주가 관리하고 있으며, 그녀의 딸인 임완아가 바로 범한과 혼인할 상대라고 말한다. 황제가 황실 재정 자체인 내고 관리권을 임완아와 혼인할 자에게 내어준다고 하지만, 황제의 뜻을 쉽게 거역할 수 없는 장공주는 갈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