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5: 5회부터는 1:1 지목 대결로 펼쳐지는 2라운드가 시작된다. 그중 대한민국 록의 전설 김종서가 자신의 ‘찐 팬’으로 알려진 배우 강성진을 대결 상대로 지목했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스타와 팬의 노래 대결이 성사됐다. 먼저 강성진은 김종서의 노래 ‘남겨진 독백’을 선곡해 정면 돌파를 시도한다. 승부에 대한 중압감보다는 즐기겠다는 마음으로 무대에 오른 강성진은 본인만의 스타일로 ‘남겨진 독백’을 재해석해 모두의 극찬을 받았다고. 이는 옆에서 지켜보던 김종서마저 긴장할 정도였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김종서는 ‘이등병의 편지’를 선곡해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감성 보컬의 매력을 보여준다. 과연 록커 김종서가 꾸미는 감성 무대는 어떤 느낌일까. 끝까지 예측 불가였다는 대결의 결과는 무엇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