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5: 미국에서 서현이라는 새 이름으로 살고 있던 경희는, 한국으로 귀국해 신화그룹에서 일을 시작한다. 정수는 우연히 서현을 마주치지만 그녀가 자신을 모른 채 하자 이를 의아해 한다. 한편, 정수는 신화 그룹에서 가방 디자이너를 채용한다는 소식을 들은 뒤 회사에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