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6: 진후는 정수의 명함을 들고 그녀를 찾아가고, 자신의 물건을 손상 시킨 대가로 변상 대신 직접 가죽 케이스를 만들어 달라고 말한다. 정수가 그의 취향에 맞추어 열심히 소품을 제작하고 있던 그때, 민기 역시 그녀를 만나러 오고, 두 사람은 옥상에서 함께 커피를 마시며 깊은 대화를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