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5: 건과 하늘은 건이 마련해 둔 집으로 가고, 하늘은 뜻밖의 일에 신기한 듯 집안을 둘러본다. 건은 수조 안으로 열대어를 놓아주고, 어릴 적 약속을 기억하고 있는 건의 말에 하늘은 감격해 눈물 흘린다. 그 때 효주가 들어와 건에게 입맞추고, 하늘은 깜짝 놀란다. 건은 효주에게 돌아가라고 하지만 효주는 두 사람을 한 집에 두고 그냥 갈 수 없다고 맞선다. 건과 하늘은 함께 즐겁게 요리하고, 뒤에서 그 모습을 보던 효주는 밥 먹는 내내 심술 부린다. 성찬의 집에 진권이 보낸 사람이 찾아와 돈을 건네고, 경택은 헐레벌떡 뛰어가 진권의 차를 막아서며 아는 척하지만 놀란 진권은 얼른 차를 출발시킨다. 늦잠을 잔 하늘은 정신 없이 뛰어가고, 어느새 건이 옆에 와 하늘의 손을 잡고 달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