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6: 1.가해자 처벌 없음?! 이상한 교통사고! 2.국한 달 천만 원?! 국회의원 월급의 비밀! 3.9년 만의 재조사! 故 장자연 사건의 진실은?! 4.내 허파는 내가 지킨다! 미세먼지 大탈출법 5.인생 10년차, 이럴 때 억울하다! 접기가해자 처벌 없음?! 이상한 교통사고!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한 5살 아이가 갑자기 달려오는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후 곧바로 의식을 잃은 아이는 뇌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고 하는데. 그러나 이상하게도 사고 운전자는 처벌을 받지 않았다? 사고가 난 장소가 ‘도로’가 아닌 ‘도로 외 구역’이기 때문! 도로법상 아파트 단지, 주차장, 학교 등 사유지에 있는 길은 차가 다니더라도 ‘도로’가 아닌 ‘도로 외 구역’으로 분류되어 교통사고에 대한 법적 처벌을 할 수 없다는 것인데. 하지만 법의 이 같은 허점에 두 번 울게 되는 피해자들! 지난해 대전에서는 6살 아이가 아파트 내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망했지만 가해자는 겨우 금고형 2년에 처해진 것이 전부였다고. 이에 많은 국민들은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법의 개정을 요구한 상황! 청와대에서도 점진적인 법의 개선을 약속했다는데. 도로인 듯 도로 아닌 ‘도로 외 구역’에 대한 허점에 대해 이야기해본다. 한 달 천만 원?! 국회의원 월급의 비밀! 지난 2월, 무려 27만 명이 넘는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국회의원 최저시급 적용’ 청원! 지난해 최저임금 인상으로 수차례 갈등을 빚었던 국회의원들이 세비 2.6% 인상과 보좌진을 늘리는 법안은 일사천리로 처리했는데. 올해 최저시급 7,350원에 인색했던 의원들! 셀프로 정한 월급은 기본급여 이외에도 특별 활동비 등을 포함, 약 천 백만 원이 넘는다고. 이를 묻기 위해 박슬기 리포터가 직접 국회를 찾았다. 세비 인상에도 불구하고 본회의 법안 통과 0건인 의원들도 있다는데. 의원들은 본인의 월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박슬기 리포터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본다. 9년 만의 재조사! 故 장자연 사건의 진실은?! 2009년,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트렸던 배우 故 장자연 자살 사건! 장 씨가 사망 후 언론에 공개된 6쪽 분량의 자필 문건 내용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수십 차례 사회권력층에 성상납 및 접대를 강요받았고, 이로 인해 엄청난 심적 고통을 받았다는 것. 사망 1주일 전 그가 작성한 문건에는 기업인부터 언론인, 금융인까지 10여 명에게 접대한 사실뿐만 아니라 그들의 실명 및 직함이 적혀있었는데. 본인의 주민등록번호와 사인, 지장까지 사용하면서 내용이 진실이라는 점을 강조하고자 했던 장 씨. 문건이 공개되며 논란이 일자 경찰은 대대적인 수사를 진행했다. 4개월 동안 27차례의 압수수색과 14만여 건의 통화 내역 조회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결과적으로 성상납 및 접대로 처벌받은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다. 피해자는 있지만, 가해자는 없는 기막힌 상황. 더군다나 사건이 사회적 이슈로 자리잡으면서 편지를 위조해 여론몰이를 하는 등 파생 범죄까지 발생! 장 씨의 죽음 속 진실은 시간이 흐르면서 묻혀버렸고, 그렇게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지는 듯 했는데. 지난 2월, 국민청원을 통해 과거사 진실규명을 촉구하는 사람들을 통해 이 사건은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 9년 만에 시작된 재조사! 과연 이번에는 진실을 밝혀내 망자의 억울한 죽음을 달랠 수 있을까. [아침발전소]에서는 故 장자연 사건의 전말을 통해 그간 풀리지 않았던 의혹들을 되짚어 본다. 내 허파는 내가 지킨다! 미세먼지 大탈출법 요즘 청와대 홈페이지엔 미세먼지 관련 청원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청원 개수만 3천 건에 달하고, 그중 하나는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청와대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중.재앙 수준의 미세먼지에, 사람들의 일상도 달라지고 있다. 창문을 꽁꽁 닫고 외출을 삼가는 건 물론, 학교에서는 운동장 대신 가상현실 플랫폼을 통해 실내 체육 활동을 하는 상황. 미세먼지 필수품인 공기청정기를 저렴한 비용으로 만들어 쓰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마스크로 안심할 수 없어 방독면을 쓰는 시민까지 등장했다. 그런데 미세먼지를 피하려 했던 행동들이 오히려 건강에 더 나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 정부에서 시행한 비상 저감 조치도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인데. 미세먼지 대책들에 대한 반전 결과를 살펴본다. [우문현답] 인생 10년차, 이럴 때 억울하다! 지난해 8월 신설 이후 여전히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청와대 국민청원’ 제도! 우리의 아이들도 ‘국민청원’ 제도에 대해 알고 있을까? 우리의 아이들도 바라는 것이 있다면? [아침발전소]에서 꼬마 현자들의 ‘국민청원’을 공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