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6: 아무데나 데리고 가달라는 윤서(소이현)의 간절한 부탁에 동아(이천희)는 어안이 벙벙하다. 윤서는 동아에게 자신의 얘기를 꺼내며 동아의 이름을 물어본다. 두 사람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동아는 윤서 얘기에 마음이 아프고, 또 찾아와 달라는 부탁에 마음이 흔들린다. 정난(나영희)은 강석(서지석)이 사랑하지도 않는 여자와 결혼하겠다하자 절망한다. 강석은 지석(이종원)에게 윤서를 소개하고, 윤서에게 마음 있는 지석은 복잡한 심정으로 두 사람을 바라본다. 지석은 술에 취해 강석에게 윤서를 정말 사랑하느냐고 묻지만, 강석은 묵묵부답이다. 한편, 진진(배두나)은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보려다 무반주로 노래를 부르고, 이를 지켜보던 우현(이영하)은 노래에 모든 것을 걸어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