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7: 개그맨 윤택이 찾아나선 일곱 번째 자연인은 산세와 저수지 풍경이 한 폭의 그림 같은 장수군의 한 오지마을에, 신종영 씨. 단 3가구가 전부인 이 마을에서 30여분을 더 걸어 올라가면 그가 살고 있는 집이 나온다. 폐가를 수리한 움막 한 채가 그의 전부이다. 7년 째 계속된 신종영 씨의 산 생활, 그가 산에 살게 된 사연은 무엇일까? 재일교포 3세로 일본에서 법대를 졸업한 자연인, 부유했던 가정환경과 안정된 직장도 보장됐지만 모두 포기하고 미국과 중국, 브라질 등 저 세계를 누볐다. 대체 어떤 숨겨진 사연으로 한국에, 그것도 찾기도 힘든 깊은 오지 산중에 살게 된 것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