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 에피소드 74: 같은 아파트에 살았던 김정선 선생님과 우연히 등굣길에서 만난 조우종은 “학교생활 어떠냐”고 계속해서 물어봐 주는 선생님에게 부모님에게도 말하지 못 했던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털어놓게 되었다. “나도 지방에서 올라와 서울에서 적응하는 중이다”는 선생님의 말에 마음의 문을 열게 된 조우종은 조금씩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지만 조우종이 중3에 올라갈 무렵 김정선 선생님이 다른 학교로 전근을 가시며 서로 소식이 끊긴 지 30년. 김정선 선생님을 꼭 다시 만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은 것은 물론, 사회 초년생이었던 선생님은 지금 얼마나 훌륭한 교육자의 모습으로 계실지 궁금하다는 조우종. 과연 두 사람의 재회는 이뤄질 수 있을지?

출연 조우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