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4: 슬기(노정의)의 과거가 얽힌 사건의 진상이 수면 위로 드러나고, 수현(장기용)은 위태로워 보이는 슬기의 상태가 걱정스럽다. 현진(나나)은 묘한 동질감이 느껴지는 슬기에게 마음의 문을 열어가는 한 편, 자신이 모르는 연쇄살인사건의 단서를 쥐고 있는 검사 윤정우(지일주)가 현진 앞에 나타난다. 연결고리가 없던 살인사건들은 베일에 가려진 한 장소를 가리키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