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5: 절에 갑순이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신말년(이미영)의 말에 더 이상 무시할 수 없어 신중년(장용)과 인내심(고두심)은 불안한 마음으로 갑순이가 있는 절에 찾아가 보기로 한다. 한편, 신재순(유선)의 재혼을 여전히 안 좋게 보고 있는 신중년(장용)은 생일을 맞아 집에서 가족들이 다 함께 모이기로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