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1: 열여덦 살 민재는 자꾸 할머니 통장에서 돈을 꺼내 쓰고, 그 액수는 무려 한 달에 천만 원 정도 된다. 하지만 사실, 민재는 거액의 상속자로 그 돈을 잠시 할머니가 맡아 둔 것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