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1: 사랑하는 연인, 리즈를 범죄사건으로 잃은 발타자르는 유가족에게 조금이나마 평온을 주기 위해 검시관이 되었다. 리즈가 죽은 지 1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녀를 놓지 못하는 발타자르는 죽음을 향해 질주하듯 인생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부부가 동시에 살해된 이중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발타자르는 수사팀에 새로 합류한 엘렌 바흐 반장을 만난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수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타자르는 엘렌에게 호감을 느낀다. 수사 과정에서 피살된 부인이 불륜을 저질러 임신했고, 그 불륜 상대가 옆집에 사는 고등학생, 세림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세림은 유력한 용의자가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