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6: 순재는 속만 썩이는 두 아들과 두 손자들 때문에 항상 혈압이 오른다. 한편, 민용과 이혼 후 모스크바에서 작곡 공부를 하고 있던 신지는 옆 교실에서 발레를 연습하는 멋진 러시아 발레리노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