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6: 기윤의 집에서 수아를 만난 희재는 속으로 눈물을 삼키며 신주경으로 살았던 자신의 과거를 회상한다. 10년 전, 기윤의 경솔함을 못마땅해하던 장 회장은 똑똑하고 올바른 주경과 기윤을 결혼시키려 하고, 아버지의 인정을 받고 싶던 기윤은 주경에게 마음에 없는 프러포즈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