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2: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난 고봉(신하균)은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하 수(장나라)는 대한(이준)과의 약속을 지키려 고봉의 집을 찾아간다. 하수는 갑자기 나타난 젊은 남자의 몸을 보고 기겁하는데... 고봉은 갑자기 젊어진 자신의 모습이 당황스럽고, 급기야 검찰까지 들이닥치게 되 자 가출을 감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