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 E2: 설은 주호가 자신을 위해 우산을 준비해둔 거라며 연두에게서 우산을 빼앗아가고, 설에게 당하기만 하는 연두는 서러움에 눈물이 고이는데 현호가 우산을 들고 연두 앞에 나타난다.